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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술 '누리호' 오후 4시 발사예정, 발사대 기립 완료....7번째 성공국가 될까?

by Dog§▒ pan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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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국내의 독자기술로 만들었다는 누리호가 드디어 발사대로 이송과 기립을 완료했다. 현재 발사체를 성공한 국가는 6개국으로 우리나라는 7번째로 도전한다. 우주발사체를 개발해 우주강국에 합류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이번 발사에 성공하면서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누리호 KSLV-II


로켓이-발사되는-모습
누리호

최초의 저궤도 발사용 로켓

2021년 6월 개발이 완료된 누리호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이다. 예전 한참 이슈였던 나로호보다 4배 가까이 되는 2조 원의 예산으로 만든 로켓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주발사체 개발사업

누리호가-개발중인-모습
누리호 개발

우주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리는 일은 다른 개발에 비해 월등히 높은 난이도를 요구한다. 이유는 우주개발이 잘되어있는 선진국들이 우주발사체 개발기술을 국가 간에 기술이전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연구해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밖에 없다.

 

누리호의 3단계의 개발사업

  • 1단계 : 75톤급의 엔진을 시험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동시에 7톤급 엑체엔진의 개발
  • 2단계 : 구축한 엔진설비를 통해 엔진을 시험하고 설계해 개발 완료와 엔진 1기 장착한 시험발사체 발사
  • 3단계 : 75톤급 엔진 4개 클러스터링과 각종 발사체 시스템 개발로 3단형 발사체 개발

 

 

누리호 발사예정일


발사체가-차로-운반되는-모습
누리호 이동모습

최적의 발사 여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기술적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발사준비와 진행과정에서 어떠한 돌발 변수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가지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발사 예정일

누리호의 발사 예정일은 2021년 10월 21일 16시이다. 

하지만, 온도와 습도, 압력, 바람 등의 조건이 하나라도 부합하지 않는다면 작업이 중단되고 발사는 미뤄진다. 예비 발사일은 22일부터 28일까지로 설정되었다.

 

  • 누리호 이동

20일 오전에 발사체 조립동에서 나와 특수 이동차에 실려 발사대로 이동이 완료된 누리호는 1.8km를 1시간 25분 동안 천천히 이동했다. 최대한 충격 없이 조심히 옮긴 후 기립 작업까지 끝냈다고 한다.

 

  • 발사 준비

누리호는 지상 고정장치를 통해 땅바닥에 단단히 고정하고 추진제와 전기공급설비인 엄빌리칼을 연결해놓았다. 연료와 산화제는 발사 예정일인 21일 당일에 충전을 한다. 현재까지는 돌발변수 없이 정상적으로 발사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발사 후 16분

 


최종적으로 발사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약 30분 정도 걸리지만, 대체로 16분 정도까지 이상이 없다면 발사가 성공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한다. 발사의 고도와 궤도 진입속도가 성공 여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이다.

첫 발사의 성공 확률은 30% 이하로 높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독자적인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개발해 발사까지 했다는 것을 의미 있게 봐야 한다.

 

발사 과정

발사하고 127초 뒤 1단이 분리되며 떨어져 나가고, 233초 후 위성 보호 덮대인 페어링이 분리된다.

274초 후 2단이 할 일을 끝내고 분리되면 3단이 점화하면서 고도를 올린다.

약 967초(약 16분 7초) 뒤면 700km의 고도에서 위성 모사체가 우주 궤도로 진입하며 분리되는데 이때까지가 성공 여부를 가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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