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압록강을 건너 탈북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일가족은 근무 중인 국경경비대인 북한군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중국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김정은이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일가족의 계획 탈북
지난 1일 새벽 탈북한 일가족 4명은 평소 국경경비대 부분대장과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이 북한군이 근무 서는때를 노려 부분대장과 함께 근무를 서는 하급 군인 병사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와 빵을 챙겨줬고 이에 잠들어 빈틈이 생겼을 때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생계 밀수
그동안 밀수로 생계를 이어왔기 때문에 중국으로 통하는 길을 훤히 알고있었고, 그 루트를 따라 강을 건너 탈북에 성공했다고 한다.
- 부분대장 영창
음료와 빵을 받아먹은 국경경비대 부분대장은 탈북한 가족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있었는데, 어느 구간에 근무를 서는지 언제 근무를 서는지도 다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분대장은 탈북한 일가족이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고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집안의 주민들이었다며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고 한다.
곧바로 영창에 수감된 부분대장의 생사는 불분명하다.
이례적인 1호 방침
탈북 사실을 알아챈 다음날 중앙 국가보위성 성원들이 현장을 찾아와 사건을 파악하고 국경경비대 간부들과 개별 면담을 했다고 한다. 김정은도 분노하며 이례적으로 고작 탈북 사건에 1호 방침을 내렸는데 이는 인민이 군인에게 약을 먹이고 도망쳤다는 것이 군민 관계 훼손행위라며 중대하게 다루는 것이다.
억만금을 들여서라도 무조건 잡아와 강하게 처벌하라는 지시에 중국 공안과 변방대에 공문을 보내며 협조 요청을 하고, 중국 안에 있는 북한 보위성 요원에게 체포 임무도 하달했다고 한다.
- 중국의 비협조?
강한 분노를 보이는 김정은의 지시와 협조요청에 중국 측에서는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최근에 탈북민 북송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인권 지적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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