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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탈주범 서울까지 도주해, 아버지와 함께 하루만에 자수

by Dog§▒ pan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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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도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위한 입감 대기 중을 틈타 수사관을 뿌리치고 달아났던 20대 절도범이 29시간 만에 아버지의 설득으로 자수했다고 한다. 이 20대는 택배기사, 일용직을 전전하다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도주 경로

수갑을 찬상태로 도주한 절도범은 인근 의정부시 고산택지개발지구 일대로 몸을 숨긴 뒤 오른손을 수갑에서 억지로 빼낸 뒤 공사현장 컨테이너에 있는 쇠붙이로 수갑을 부셔 야산에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동두천시로 이동한 뒤 며칠 전에 자신이 지인의 집 근처에 두고 온 전동자전거를 타고 다시 강변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들어갔다.

 

 

 

 

 

아버지의 설득

결국 20대 절도범은 도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에게 춥고 배고프다며 연락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서울 천호동에서 만나 설렁탕 한 그릇을 사주며 자수하라고 설득을 시켜 차에 태워 주거지가 있는 하남경찰서로 데려가 자수시켰다고 한다. 

 

 

 

 

경찰의 의미없는 수색

검찰 수사관 2명과 정문 경비직원까지 있었지만 감시를 소홀히 해 도주를 시키고 뒤쫓았지만 잡지 못하자 경찰은 경찰관 150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견과 드론까지 투입했다. 이처럼 대규모 인력 과장 비를 동원해 이틀간 수색했지만 이미 도주범은 이때 서울로 올라가던 중이었다. 아무도 없는 곳을 수색하고 있는 의미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경찰은 또다시 도주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영장실질심사가 28일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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