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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광장 간호사들 674장의 사직서 던지며 시위

by Dog§▒ pan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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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 간호사들이 방역복을 입고 시위를 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로 인한 인력 부족 사태에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이다.

 

 코로나 이후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 서울의료원에서 674명이 사직했다며 서울시에 감영병동 간호인력 기준을 즉각 발표할 것을 촉구하며 나섰다.

 

하얀색 방호복에 투명얼굴 가리개와 마스크를 쓴 간호사들은 674장의 사직서를 들고 서울시청 앞에 모여 너무 많은 환자를 담당하다 보니 환자를 제대로 간호할 수가 없고 휴식을 취하는 일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력 충원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 도무지 병원에서 버틸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31일 의료연대본부와 서울시의 면담에서 서울시는 보건복지부가 관련 논의를 하고있으니 다시 기다려달라고 말한 걸로 보아 복지부가 준비하고 있는 인력 기준과 실행계획은 2개월 정도 더 소요될 예정으로 보인다.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다고 말하는 간호사들은 서울시가  간호인력을 충원할 방안을 만들고도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아니고 오히려 일하는 간호사마저 포기하게 만든다며 '감염 병동 간호 인력 기준'을 즉각 발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력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계속 간호사의 사직 숫자는 늘어날 것이라며 바로 상황을 해결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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