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빅뱅 승리 전역 한달 남기고 군사재판에서 징역3년 선고...법정구속

by Dog§▒ pan 2021. 10. 1.
728x90
반응형

가수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가 군사재판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지상작전 사령부 보통 군사법원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1억 5000만 원을 선고했다.

 

 

승리 군사재판

 

 

11개월 동안의 군사재판

2019년 버닝썬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며 1년 가까이 경찰,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되며 최종 불구속 기소된 승리는 2020년 3월에 입대를 했다. 사회 재판의 기일이 정해지기 전 강원 철원군의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한 승리는 5군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고 서울 중앙지법에서 제5군단 사령부 보통 군사법원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입대로 재판이 지연되면서 2020년 9월 공판이 시작됐다.

 

 

 

 

9개의 혐의 인정

승리의 혐의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위반, 성폭력범죄(카메라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횡령, 특수폭행교사로 총 9가지가 적용되었다.

 

군사재판에서 승리의 주요혐의인 성매매 알선에 관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며 친분을 두텁게 했고, 많은 여성을 동원해 일회적 성관계를 맺게 하는 등 성접대를 통해 얻은 이익이 작지 않아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또,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대중의 주목을 받는 연예인의 도박은 사회적해악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고, 버닝 썬의 자산을 사유재산처럼 사용하고 이득이 없었다는 듯이 진술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는 걸로 보아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는 승리가 괘씸죄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재판부의 유죄판단이 나올 때마다 인정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가로젓고 두 손을 이마를 쓸어내렸다고 한다.

법정 구속된 승리는 55사단 군사경찰대 미결수 수용실에 수용되었다.

 

 

 

 

 

전역 한달 앞둔 승리 

승리는 9월 16일에 전역할 예정이었지만, 징역 3년을 선고받으면서 전역을 보류되었다. 외국환거래법 위반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는 승리는 항소를 하면서 고등군사법원으로 넘어가 군인 신분으로 2심 재판을 받게 된다.

만약 최종 징역 3년이 확정된다면 전시 근로 역 편입에 따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되고 강제전역을 하게 된다.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전시 근로 역에 편입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