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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손바닥 논란...대통령은 王이다?

by Dog§▒ pan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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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에서 손바닥에 낙서가 발견되어 계속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손바닥의 낙서가 다름 아님 왕을 뜻하는 한자 王 였기 때문이다.



 

 

윤석열 손바닥

 

의도적인 낙서?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1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등의 후보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홍준표 의원과의 토론에서 발끈하며 수차례 손을 들었고 왼쪽 손바닥에 적힌 王자가 선명하게 보였다.

 

  • 무속인이 써준것이다? 

손바닥에 적는 王자는 무속신앙에서 셀프 부적으로 통한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무속인이나 역술인이 시킨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국민은 백성?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7월 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기록한 여론조사를 발표하자 '지지율 40%면 백성들의 아우성을 덮을 수 있는 건가'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 국민이 아닌 조선시대처럼 백성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윤석열의 해명

윤석열 캠프는 동네 이웃인 할머니들이 외출할 때 응원을 해주시는데 3,4,5차 토론회 때 손바닥에 지지차원에서 王자를 써줬고 5차 토론회를 앞두고는 더 크게 그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토론회를 가는 길에 지우려고 했는데 잘 지워지지가 않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굳이 지우지 않았다고 했다.

 

역술적인 의미가 아니냐는 주장에는 매직으로 손바닥에 글씨를 남기는 것이 어떤 역술적인 효과가 있냐고 반문하며 오히려 역술적 의미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각종 반응들

홍준표 의원은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한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라고 비판했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손바닥에 王자를 쓰면 왕이되냐며 차라리 복근을 만들라고 비난했다. 최강욱 민주당 의원도 점보기 좋아하는 어부인 말씀대로 한 거냐며 비꼬았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손바닥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러다가 최순실 시대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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