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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충격적인 위생사태에 공식 사과

by Dog§▒ pan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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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의 비알코리아가 던킨도너츠의 생산공장 위생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내부고발자로부터 입수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동영상을 지난 KBS 방송에 전달해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의 비위생적인 모습이 공개된 지 며칠만이다.

 

 

 

던킨도너츠 위생 논란

 

 

던킨도너츠 내부고발

던킨도너츠의 직원이 내부고발한 영상에는 튀김기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누렇게 껴있고 녹물이 떨어지는 밀가루 반죽의 모습이 있었다. 또, 반죽한 도넛을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기계가 오염돼있는가 하면 장갑으로 훑으니 까맣게 묻어 나오는 모습도 있었다. 공정의 곳곳에는 곰팡이로 보이는 물질도 많이 있었다.

 

던킨의 내부고발자는 KBS취재진에게 공장에서 세척과 소독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중간 관리자가 기름만 새것으로 교체했거 설비를 계속 돌리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주, 야로 밤새 돌아가는 이 공장은 던킨도너츠의 전체 도넛 생산량의 60%를 만드는데 초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세척을 건너뛰었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판단

영상을 본 식품 전문 변호사는 불규칙적으로 위에서 낙하해서 떨어진 녹물이나 기름때 혹은 튀김 기름이 산화돼서 붙어있다가 떨어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색깔이 옅은 것도 있고 진한 것도 있는 걸 보면 시간에 따라 변화된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설비에 대한 세척이 오랜 기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식품공학과 교수는 고온의 시럽 주변은 미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며 곰팡이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변명과 사과문

비알코리아 측은 기름통을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하고 사진도 촬영한다며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본사의 품질관리 담당자가 몰랐을 리가 없다고 부인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를 하지 않고 촬영한 거라는 해명 아닌 변명을 한 것이다.

 

이후 30일 던킨도너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알코리아의 도세호 대표이사의 명의로 사과문이 올라왔다.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식약청에서도 불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겠다며 깊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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