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이 11월 18일로 D-1로 다가왔다. 처음으로 문과와 이과가 통합되어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50만 9821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1만 6000여 명 늘었다고 한다. 코로나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험생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나 격리자는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응시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자.
수능 코로나 확진자 격리자
전국의 1251곳 시험장은 일반 수험생이 시험을 본다. 코로나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는 이 시험장이 아닌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를 하는데, 당일 증상이 있는 학생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수험생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이뤄지고 입실이 가능하다.
수험생 마스크 착용
수능 시험장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한다. 밸브형이나 망사형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으며 KF94, KF80과 수술용 마스크를 권장하고 있다. 만약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KF80 이상을 꼭 착용해야 한다.
병원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병원의 지침에 따르도록 되어있다. 마스크의 분실이나 훼손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이다.
수능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얼굴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벗도록 요구하면 협조해야 한다.
- 확진자 수험생
코로나 확진 수험생이라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의 시험장은 31곳이 확보된 상태로 수능 지원자 101명 중 68명이 이곳에서 수능을 보게 될 것이다.
(수능 응시를 포기한 15명과 수능 전 퇴원이 예정된 18명을 제외한 68명이다.)
- 자가격리 수험생
자가격리 중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105명으로 112곳의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20명은 지자체를 통해 이동하고 85명은 자차를 이용해 이동해 수능을 치르게 된다. 최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는 조치라고 한다. 증상 유무에 따라 시험실이 달라질 수 있다.
코로나 수험생 관리체계
작년 수능 전날의 확진자는 511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187명으로 지난해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교육부에서는 지난달부터 공동 상황반을 구성해서 코로나 확진 수험생과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을 파악하며 수험생 관리 체계를 만들었다. 전국 보건소를 10시까지 연장 근무하면서 수험생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도운다고 한다.
(당일 새벽에 확진되더라도 시험 응시에 문제없도록 지원한다고 한다.)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은 4명씩만 들어갈 수 있게 하고 나온 쓰레기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며 24명씩 들어가는 일반시험장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또, 별도의 시험장 감독관들은 전신 보호복과 장갑, 보호구로 구성된 코로나 의료진이 착용하는 수준의 레벨 D 방호복을 입고 들어온다.
문과 이과 통합 수능
올해의 수능은 처음으로 치러지는 문과 이과 통합 체제의 수능이다.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국어에서 독서, 문학을 공통으로 하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수학에서는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과목이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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