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재산 세계 1위, 테슬라 주가 폭등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머스크

미국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현재 전 세계 재산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에 테슬라가 주가 12%가 급등하고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재산도 무려 42조가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와 머스크의 재산에 대해 한편 살펴보겠다.

 

일론 머스크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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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에 42조 증가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치솟으면서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재산도 하루 사이에 무려 42조가 증가했다고 한다. 현재 시점에서 일론 머스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인데, 이번 재산 증가로 순자산을 346조 원(29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하룻밤 사이에 362억 달러가 증가한 일은 미국의 억만장자의 역사에서 가장 큰 폭이며, 역대 억만장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지닌 자산가로 기록을 남겼다.

 

• 재산 2위와의 격차 증가

1위인 머스크는 2위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보다 1000억달러나 앞서게 되었다. 또,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페이스북 CEO인 저커버그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한다.

 

• 일론 머스크 재산 2%

유엔 식량계획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일론 머스크에게 재산 2%를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일론 머스크 자산의 2%면 전 세계의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앙아메리카와 아프가니스탄 등 많은 지역의 사람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며 억만장자의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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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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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12.7%가 치솟으며 시가총액이 1조100억달러(1183조)를 넘어섰다. 일류 빅 테크 기업의 상징인 1조 클럽에 가입하며 천 슬라로 불리고 있다. 시총 1조 달러는 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가 그전에 기록했었고, 자동차 업체 중에서는 테슬라가 최초이다.

 

주가 상승 이유

테슬라의 주가 급등의 원인을 찾아보면 여러원인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였고, 미국의 거대한 렌터카 업체인 허츠가 테슬라 모델 3을 10만 대 구매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 전기차 시장

허츠는 테슬라 구매를 통해 자사의 모든 렌터카 20%를 전기차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구매는 허츠의 작년 판매량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충격적인 주문이다. 렌터카업체는 감가상각이 많은 전기차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지만 테슬라는 중고차도 가치가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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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부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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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 장 자세

현재 미국에서는 억만장자 세라고 불리는 법안이 민주당에 의해 추진 중이다. '억만 장 자세'는 일론 머스크 같은 베이조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저커버그 등 상위의 10명 억만장자에게 세수의 절반이 넘는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민주당은 임금이 없다는 이유로 세금을 내지 않았던 억만장자들이 그동안의 미실현 이익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법안이 실현된다면 일론 머스크는 무려 58조(500억 달러)를 납세해야 한다.

 

• 일론 머스크 반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돈을 다 쓰고 당신에게 손을 뻗을 것이라며 세금 인상의 시작이라는 의미에 말을 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