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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곡동 자택, 박근혜 석방 대비해 연예기획사가 매입?

by Dog§▒ pan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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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인 아이오케이는 지난달 16일 법원 경매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토지와 건물은 낙찰받았고, 소유권 이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금액은 38억6400만원이다.

 

 

내곡동 사저 압류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추징금 35억 원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납부기한인 2월 말까지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아 검찰에서 지난 3월 압류를 집행했다. 그리고 검찰에서는 이 내곡동 사저를 한국 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위임했었다.

 

 

 

공매와 낙찰자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감정가 31억 6554만 원에 진행된 첫 공매는 3대 1의 경쟁을 걸쳤는데 당시 낙찰자가 공개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사들였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낙찰자로 밝혀진 아이오케이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케이 측은 매입 사실과 배경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국민의 힘 한 중진의원은 아이오케이 사장과 잘 아는 사이라며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향후 석방될 경우를 대비해 매입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오케이 컴퍼니

이 회사는 2000년 배우 고현정이 동생과 함께 만든 기업으로 2020년 쌍방울이 최대주주로 인수했다. 지난 5월 26일에 임시주총에서 배우 김하늘을 사내이사로, 홍경표, 이건령을 사외이사로 선임은 데 홍경표 사외이사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이기도 하다.

실제로 아이오케이는 지난 4월 윤석열 테마주로 편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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