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친 장제원 아들 노엘..결국 체포

국민의 힘 의원 장제원의 아들인 장용준은 노엘이라는 활동명을 가진 래퍼이다. 노엘은 2000년생으로 고등 래퍼와 쇼미 더 머니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본인이 설립한 1인 기획사에서 활동 중이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

지난 2019년 노엘은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적이 있다. 사고 직후 동승자와 자리를 바꿔치기했고 이 부분도 유죄로 인정되면서 2020년 6월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또다시 음주운전과 경찰관 폭행

지난 18일 오후 10시쯤 노엘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흰색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때 사고를 목격한 경찰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이 계속 거부를 했다. sbs에서 발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노엘이 차에서 내려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기도 하고 다시 운전석에 앉으려고 하며 비틀거리는 모습도 보인다.

한 목격자도 소리를 지르고 경찰을 밀쳤다가 나시 앉았다며 누가 봐도 약 아니면 술에 취해있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증언했다.

 

 

 

 

장용준 체포

결국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밀치며 폭행한 장용준은 무면허 운전, 음주측정 불응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를 했고 서에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시켰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며 추가적인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용준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내면서 집행유예가 취소되거나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장용준의 사과

지난 2019년 사건에서 장용준은 피해를 입은 분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경찰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한 적 이 있다.

 

이번 사건의 사과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고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께 죄송하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내용이며 오히려 저번의 사과보다 더욱 간단해 보인다.

 

국민의 힘 의원이자 장용준의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은 아직까지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