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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월북시도? "탈북자를 무시해서 돌아가고싶다"

by Dog§▒ pan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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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3시 40분쯤 파주시 통일대교 남문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월북을 시도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경기북부경찰청이 발표했다. 통일대교에서 근무 중인 군인에게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자 군인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대교 

 

 

60대 탈북인 여성

월북을 시도한 60대 여성은 2015년 중국을 통해 남한으로 건너와 충남 보령에서 탈북인이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북한과 맞닿은 통일대교를 배회했는데 이 여성은 이전에도 월북을 시도하려고 여러번 임진강 답사를 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여성이 메고있던 가방 2개에는 라면과 옥수수, 우비, 현금 등이 담겨 있었다.

 

 

 

 

월북 시도 이유

새벽 통일대교 남문에서 근무를 서던 군인에게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월북 의사를 전하자 군인의 신고를 통해 경찰에 인계되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사람들이 탈북민을 무시해서 남한생활이 쉽지 않았다, 도저히 살 수 없었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에서 혼자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60대 여성은 목숨을 걸고 남한으로 건너왔지만 남한에서의 생활도 어려워했던 것으로 보인다.

 

 

 

 

향후 조사계획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어떠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앞으로 월북을 시도하게 된 정확한 경위와, 경로, 동기 등을 추가조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 중이라고 한다.

통일부에서도 경찰에서 수사중이기때문에 우선 경찰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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