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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갈등에 전쟁준비설 유언비어 확산, 생활필수품 비축 공지에 시민들 혼란

by Dog§▒ pan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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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대만의-금이-간-국기
중국 대만 갈등

대만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강대국들의 긴장감이 전쟁준비설까지 나오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중국과 대만의 갈등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에서 생활필수품을 비축하라는 공지를 내리자 전쟁이 발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유언비어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에 의한 봉쇄를 대비하라는 의도였다며 진정시키고 있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모든 걸 신뢰하고 있지 않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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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갈등위기

중국과 대만의 충돌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조국통일을 이루겠다고 말한 것부터 시작되어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고 국제법적 지위가 없는 대만의 미래는 통일밖에 없다고 여러 차례 주장하고 있다. 대만의 총통인 차이잉원은 대만과 중국이 서로 예속되면 안 된다며 대만의 미래는 대만인이 결정한다는 반박을 내면서 갈등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들도 나서서 대만 문제를 언급할 만큼 전 세계에서 시선이 쏠리며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 미국의 대만 방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시 미국이 방어할 것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으며, 중국의 각종 문제를 거론하며 국제질서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중국의 무력시위

대만을 향한 중국의 무력시위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에 중국 군용기에 10월에만 200대가 진입해 무력시위를 했고, 최근에는 처음으로 '중국판 아파치' 공격헬기인 WZ-10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주변의 해상과 공중에서 단순한 경고가 아닌 항공전력을 거의 모두 투입하면서 실전적인 훈련에 나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군사적 충돌 시 한국은?

만약 중국과 대만이 전쟁과 같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활용 등 여러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은 애매한 중립 입장을 취하고 있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길 원하지 않는 모양새지만 만약 유사시에는 미국의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직접적인 한국군 동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주한미군의 역외 활용은 어쩔 수 없이 미군의 통제에 따라야 할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주한미군을 대북으로만 제한하지 않고 미중 갈등이 있는 지역에 투입할 수 있다는 방침을 계속해서 언급해왔다.

주한미군이 대만을 지원할 경우 한국이 대만을 방어하는데 후방기지의 목적으로 이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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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필수품 비축 공지

일용품 권장 통지

지난 1일에 중국 상무부에서 각 지방정부에 일용품을 비축하는 것을 권장하는 통지를 했다고 알려졌다. 일상생활과 비상사태의 필요를 충족하는 야채, 기름과 가금류를 포함한 기타 생필품을 내년 봄까지 적절하게 공급받도록 촉구하고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한다.

 

  • 중국 시민들 혼란

이러한 공지에 중국인들은 대만과의 갈등 고조 상황을 연관 지으며 전쟁준비설과 같은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 대만과 전쟁을 앞두고 이러한 조치를 하는 것이라며 지난 코로나 사태에도 물품 비축을 말한 적 없는데 정부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해명

중국 상무부와 관영매체에서는 유언비어 확산을 막기 위해 당황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전쟁준비가 아닌 홍수로 인한 재해와 코로나로 인한 봉쇄조치에 대비하라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생필품의 유통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긴급 수송망을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고 공급 확보와 가격 안정의 이유라는 것이다.

 


중국과 미국은 대만을 둘러싸고 계속 기싸움을 벌이고 있고, 대만은 중국이 침공해올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 전쟁 발발에 대한 불안감은 없을 수가 없다. 한국도 정치적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연관이 있는 만큼 남의 일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문제인 만큼 이러한 갈등 양상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군사적 충돌보다는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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