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의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스파이더맨 역을 맡고 있는 톰 홀랜드가 토트넘 팬임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토트넘 선수 중 손흥민의 팬이라고 알려졌는데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이 12월 3일에 열린 브렌트포드전에서 리그 5호 골을 넣고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톰 홀랜드 인터뷰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의 영화 홍보를 위해 GQ스포츠 잡지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진행 중 본인이 사고 싶은 물건을 고르는 콘텐츠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 구매에 관한 질문이 나왔고, 어떤 팀을 응원하냐는 질문에 토트넘 팬임을 밝혔다. 아스날 팬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던 톰 홀랜드는 자신은 토트넘 팬이고 삼촌이 브렌트포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인터뷰를 진행했던 관계자 올리 프랭클린 윌리스는 톰 홀랜드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손흥민이라고 SNS에 밝혔다.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12월 15일에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톰 홀랜드가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을 맡고 있다.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해 과거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내용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커진 스케일로 스파이더맨의 전 세계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 톰 홀랜드 만남
손흥민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한국시간으로 12월 3일 오전 4시 30분에 펼쳐진 EPL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전에서 손흥민이 리그 5호 골을 넣으며 2대 0 승리를 가져갔다. 이때 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로 스파이더맨 손동작을 하며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톰 홀랜드가 토트넘과 본인의 팬이라는 소식을 들은 손흥민이 의식한 행동으로 보이며 이에 스파이더맨 제작사 측도 "길에서 나를 보면 이렇게 인사해줘"라며 리트윗 했다.
손흥민과 톰 홀랜드
이렇게 톰 홀랜드와 손흥민이 서로에 대해 호감을 표시하고 각종 언론과 매체들이 관심을 갖자 결국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는 손흥민과 톰 홀랜드가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을 12월 4일에 업로드했다.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의 손동작을 하고 있고, 톰 홀랜드는 손흥민의 시그니처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라는 글과 함께 "Spidey and Sonny!" 위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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