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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 전 십자군 장검 지중해에서 다이버가 발견

by Dog§▒ pan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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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 접하는 이스라엘 하이파 만 인근에서 한 민간 잠수부가 바닷속에서 레저스포츠를 즐기던 중 칼의 손잡이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심상치 않은 칼이라고 여긴 다이버는 유물을 관리국에 신고하고 국가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물속-잠겨있는-검의-모습
물속에 잠긴 검

900년 전 검


칼자루를 포함해 칼날길이가 1m이며, 무게는 약 2kg 조금 안 되는 이 오래된 검은 해양생물과 유기물들로 가득 덮여있었지만,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한다. 물속에서 계속 잠들어있었는데도 굉장히 아름다운 상태라며 약 900년 전에 십자군이 소유했을 거라고 추정 중이다.

 

발견 장소

검은 지중해에 속하는 이스라엘의 항구도시인 하이파만은 12세기에 십자군이 점령했던 지역으로 선원들의 은신처 역할을 하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십자군의 역사를 찾아보면 당시 십자군이 해변에 정박해 전투를 치르는 일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바다에서 발견된 검이 십자군의 검이라는 의견에 더욱 신뢰성을 준다.

 

이스라엘 유물 관리국

검은 분석하는 중인 이스라엘 유물 관리국 IAA는 철로 제작된 검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비와 복원을 최대한 해서 공개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 에스코 시도 국장은 이렇게 발견되는 고대 유물이 이스라엘의 역사적 퍼즐을 맞추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뻐했다고 한다.


 

십자군 전쟁

십자군-병사가-칼을-들고있는-모습
십자군

십자군 전쟁은 로마의 교황이었던 우르바누스 2세가 그리스도교 원정대를 조직해 예수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8번에 거쳐 시도한 원정 전쟁으로 참가한 기사와 병사들이 가슴과 어깨에 십자가 표시를 하면서 십자군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종교전쟁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상인과 농민까지 모두 참여한 거대하고 복합적인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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