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하는 초대형 악어물고기 '엘리게이터 가아'

 

 

최근 미국에서 '엘리게이터 가아'가 계속 발견되면서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앨리게이터 가아는 초대형 악어 물고기로 1억 년 전에도 화석이 있을 만큼 고대어이며 외래종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악어꼬치고기라는 말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살아있는 화석

 

엘리게이터 가아

이 악어물고기는 현존하고 있는 가아 종 중에 가장 크기가 큰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체로 미국의 늪지대나 멕시코, 니카라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 네오쇼강이나 캔자스 일대에서 발견되는 등 외래종이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며 누군가가 방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아시아의 엘리게이터 가아

한국 엘리게이터 가아

한국과 일본에서도 무단 방사로 인해 가끔 목격되어 뉴스에 나온적도 있지만, 외국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종에 비해 작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 국내에서도 관상용으로 작은 엘리게이터 가아를 키우기도 한다.

 

 

 

 

초대형 악어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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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가아

해외에서 종종 발견되는 엘리게이터 가아는 가히 초대형 악어 물고기라 불릴만하다. 몇 장의 사진만 보더라도 사람과 비슷하거나 더 큰 가아종을 볼 수 있다. 최대 4~6m에 무게 130kg가 넘어가는 종도 있으며 실제로 사람을 잡아먹은 사례도 있다고 한다. 악어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비늘 또한 상당히 단단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 외모뿐만 아니라 사냥법도 악어와 굉장히 유사하다고 한다.

 

 

생태계 파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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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게이터 가아는 국내의 환경부에서도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우려종으로 지정해있다. 위해 우려종은 해외에서 데려오거나 맘대로 방류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국내와 해외 할 것 없이 관상용으로 키우다 더 이상 키우기 부담이 되어 강이나 하류에 방생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방생이 계속 몰래 일어난다면, 우리나라 같은 민물에서는 아무리 작은 가아라도 상대가 되는 물고기가 없기 때문에 생태계에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생태계에 위험하다고 방생을 금지하고 있는데 한국 같은 작은 강이나 저수지는 얼마나 위험할지 예상이 된다.

책임질 수 없는 생물은 호기심에 키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