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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지 않는 나라 오만, 24시간동안 3년치 폭우

by Dog§▒ pan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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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오만도시가-잠긴-모습
오만 폭우

지난 3일 아라비아반도 남주의 오만에 열대성 저기압 샤힌이 상륙하면서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오만은 비가 오지 않는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기상이변은 3년 치의 강우량과 맞먹을 정도이다.

 

비가 오지않는 나라

아라비아반도 남부에 위치한 오만은 사막이 많은 나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오만에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은 10월이며, 평균 강수량은 3mm밖에 되지 않는다. 1년 중 비가 오지않는 기간도 10개월 가까이 되며 대부분 따듯하거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나라이다.

 

 

오만의 역대급 폭우

태풍 샤힌이 상륙하면서 24시간 동안 300mm가량의 폭우를 쏟아부어 알 카 부라시에 와 곳곳에 홍수가 발생했다. 기록적인 폭우는 3년 치 강수량과 맞먹는데, 이 폭우와 물난리로 7명이 사망하고 4명은 산사태로 사망하는 등 최소 13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계속해 구조작업 중이며 오만의 사막도 대부분 젖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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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상기구 (WMO)의 경고

세계 곳곳에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년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국가가 일본, 중국, 인도네이사, 네팔, 인도, 유럽 등 수백만명의 이재민과 수백 명이 사망하고 재난 사건의 44%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기온이 섭씨 1도씩 상승할 때 마다 대기가 7% 더 수증기를 보유해 더 많은 비가 한 번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MO 사무총장인 피 테리 탈라스는 온도 상승으로 전 세계와 지역 강수의 변화를 초래한다면서 강우 패턴과 농업 계절의 변화로 식량 안보위기와 인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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