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15일 아사히 신문보도에 나온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말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 전 2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의 가장 위에 있는 뚜껑 표면에서 상식 이상의 방사선량이 확인됐다고 한다.
이 뚜껑은 지름 약 12미터에 두께가 약 60cm인 원형 철근 콘크리트로 3겹으로 설치되어있는데 노심에서 흘러나오는 방사선량을 막기위한 뚜껑으로 실드 플러그라고 불린다.
일반인 연간 방사능 피폭한도는 1밀리시버트인데 사람이 10 시버트에 1시간 노출되면 사망에 이른다고 한다.
이 첫 번째 뚜껑 안쪽에서 로봇으로 측정한 방사선 샹이 수십시버트에 달한다는 것이다.
방사선량도 치명적인데 150톤에 달하는 뚜껑 무게도 폐로 작업을 방해한다고 한다.
세 겹 중에 나머지 두 개의 뚜껑에도 방사능 오염물질이 있을 가능성이 큰데 현재 확인할 방법도 없다고 한다.
작업을 위해 원자로를 분해한 뒤 안전한 곳으로 옮겨 핵연료를 꺼내 처리해야 하는데 핵심 작업인 핵연료를 꺼내는 거 자체가 피폭 위험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2023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고 하는데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능 물질을 걸러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주변국들은 불안해하고 있는 입장이다.
앞으로 20~30년 안에 폐로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은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에서 방사성 물질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걸 막아주는 필터가 총 25개 중 24개가 손상되었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사실상 방사성 물질이 공기 중으로 유출된 것을 인정하였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헷갈리는 추석 방역수칙, 얼마나 모일수있을까? (0) | 2021.09.17 |
---|---|
전두환 국가장 예우 논란, "국민 상식선에서 결정" (0) | 2021.09.17 |
전 민정수석, 우병우 징역 1년 확정 (0) | 2021.09.16 |
서울시청 앞 광장 간호사들 674장의 사직서 던지며 시위 (0) | 2021.09.16 |
대법원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벌금 2천만원 확정판결 (0) | 2021.09.15 |
댓글